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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행>> 5월호 ‘명사 지상 특강’에서는 철학자 강신주씨가 나옵니다. 그의 강의를 듣고,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인간관계를 잘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과, 저 역시 인간관계 진단서를 기입해 보았습니다.
나의 인간관계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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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 |
해어졌을 때 |
비고 |
1 사랑 |
기쁨 |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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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움 |
슬픔 |
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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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정 |
기쁨 |
아무 감정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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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 |
아무 감정 없음 |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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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관계 |
아무 감정 없음 |
아무 감정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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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나면 기쁘고, 헤어지면 슬픈 그런 관계. 그건 사랑입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비고란에 이름 혹은 인원수를 적습니다.
2. 만나면 슬프고 헤어지면 기쁜 관계. 그건 미움입니다. 역시 옆 비고란에 떠오르는 사람을 적습니다.
3. 만나면 기쁘고 헤어져도 아무 감정이 없는 관계는 우정입니다. 몇 명이나 되는지 적어 봅니다.
4. 만나면 아무 감정이 없고 헤어지면 슬픈 관계는 정입니다. 비고란에 표시합니다.
5. 만나고 헤어질 때 아무런 감정이 없는 건 무관계입니다. 만나지 않은 것 같은 관계에 있는 사람도 적습니다.
비고란에 적신 사람들의 이름, 혹은 숫자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진단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번, 사랑에 속한 대상은 자식이 가장 많았습니다. 2번, 미움에 속한 대상으로 여성은 시어머니를 가장 많이 손꼽았고, 남성은 직장 상사가 많았습니다. 3번 우정은 남녀 모두 친구가 가장 많았고요. 4번 정에 속한 관계는 배우자를 가장 많이 적었습니다. 그 밖에 5번 무관계를 채운 대상은 선생님, 동료, 거래처 직원 등이었습니다. 놀란 것은 5번에 가족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강신주씨는 인간관계에 진단을 내린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났을 때 기쁨을 주는 관계는 사랑과 우정입니다. 이 관계에 놓인 사람이 주변에 많을수록 사람은 행복해집니다. 반면 미움과 정의 관계를 많이 가진 사람들은 우울합니다. 진단서를 통해 자신의 인간관계를 깨달았다면 이제는 날마다 기쁨을 주는 존재, 그 대상과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오늘 하루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월간 <<행복한동행>> 편집팀 김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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