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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찍은 날짜를 보니 2018년 10월 5일 이네요.
마침 출장중이라 개인 노트북을 가져가서 엑셀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제 개인 노트북에는 Office 365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퍼스널 라이센스를 구입했거든요. 원칙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건 라이센스 위반입니다만, 회사에서 출장용 노트북을 주지 않으니 방법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처음 창을 열고 작업할 땐 잘 몰랐는데, 어느 순간엔가 보니 리본 메뉴의 모양이 바뀌어 있더군요. 처음엔 제가 뭔가 착각을 해서 잘 못 보았나 싶었습니다. 업데이트 한다는 안내도 없었고, 새로운 Office가 발표되었다는 공지도 본 적이 없거든요.
혹시나 해서 워드를 띄우고 곧바로 스크린 샷을 찍었습니다.
워드를 닫고... 잠시 후에 다시 열어봤습니다.
잠깐사이에 리본 메뉴가 바뀌었네요?
앱을 띄워놓은 사이에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했나 봅니다. 이게 뭔가 싶어서 이리 저리 자료를 찾아보니 Office 2019가 발표되었는데, Office 365 사용자에게는 따로 공지하는 것도 없이 앱을 실행할 때 바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완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니 만큼 기능상의 큰 변화는 없어 보이고, 메뉴가 좀 더 깔끔하게 플랫한 디자인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개 페이지로 들어가 보면 이것저것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는데... 평범한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바뀐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아웃룩 프로그램은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추가 기능을 통해 다른 언어를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메일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소리내어 읽기 기능을 써 보니 인공지능이 적용된 탓인지 여성의 목소리로 어색하지 않게 또박또박 잘 읽어주네요.
아무런 설정 없이 자동 업데이트 된다는 게 좀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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