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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을 사용하다가 아웃룩 메일로 갈아타는 중입니다.
Gmail은 라벨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다른 메일의 편지함의 개념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다른 메일에서 편지함이 독립적으로 메일을 보관하는 공간의 개념이라면, 라벨은 받은 편지함에서 해당 메일에 특정 딱지를 붙이면, 그 특정 라벨의 편지함에서 모아서 보여주는 그런 개념입니다. 정확히는 편지함이 아니죠.
그래서 받은 편지함에서 메일을 다른 편지함(라벨)로 보내면, 해당 편지함으로 들어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정작 다른 곳에 보관되면서 라벨만 붙어있는 그런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보낸 편지함에 있는 메일을 다른 편지함에 넣어보면 보낸 편지함에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해당 라벨의 편지함에도 들어있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어버리죠.. 관리할 메일이 몇개 없을때야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니지만, 깔끔한 관리를 원하거나, 대량의 메일을 보관하다가 정리하다보면 지웠다고 생각한 메일이 전체 메일함에 들어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Office 365를 구독하면서 아웃룩 프리미엄 메일을 덤으로 얻게 되었고, 그동안 Gmail에서 보관하던 메일을 아웃룩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아웃룩 프리미엄 메일은 50GB 용량입니다.(정확히는 49.5Gb 인데, 0.5Gb를 뭐에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아웃룩 메일은 용량이 얼마일까? 그런데, 들어가서 아무리 살펴봐도 메일 용량이 얼마라고 나와있는 곳이 없습니다.
일반 계정에는 저렇게 우측편에 광고가 뜨지요.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메일계정 용량이 얼마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웃룩 메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아웃룩에 연결해 보면 사서함 용량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기 가운데에 사서함 용량이 14.8GB라고 나오지요?
즉, 마이크로소프트 무료계정 용량은 약 15GB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과 서비스이므로 궁합도 잘 맞고 메일함도 좀 더 직관적입니다. 아직 스팸메일 처리 등 많은 부분을 써 보진 않았습니다만, 직관적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더 애용하며 사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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