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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피곤한 일들이 많아서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신정에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집에서 먹고 자며 뒹굴었지요. 많이 피곤했었습니다...
어제 날이 조금 풀렸을때 오랫만에 가족들과 바깥 공기 마시러 나갔네요..
영상의 날씨인데도 저렇게 얼음이 얼어 있었습니다. 낮엔 영상으로 올라가지만 밤에는 무척 춥다는 거겠죠.
아파트에 살다 보니 저렇게 수도가 얼어있는 걸 볼 기회가 드뭅니다.
애들이 간만에 얼음 구경 하네요.
잠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곳을 오니 좋네요.
자주 나왔어야 하는데, 채력이 따라주지 못합니다. -_-
돌아오는 길에 예정에도 없던 문수산을 올랐습니다.
마침 날씨가 맑아서 멀리 수평선까지 비교적 잘 보이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지리 공부도 좀 하고...
어릴땐 같이 올라오기 힘들던데, 이제 애들도 좀 컸나 봅니다. 예전에 올라올때에 비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왔습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번 박아주고...
영남알프스첼린지 이후로 여러가지 일로 바빠서 의도치 않게 시즌오프를 해버렸더니 제 채력도 리셋되었나 봅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한겨울에 리셋된 채력으로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따뜻한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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