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나는 해 보고 싶은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수영이고, 두 번째는 피아노 연주이다. 둘 다 맛은 봤다. 수영은 서울에서 근무할 때 직장동료 따라 가서 1주일 정도 해엄을 쳤었고, 피아노는 군대 있을때 고참한테 코드로 연주하는걸 배웠다.
하지만 수영은 거의 개해엄 수준으로, 기본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호흡이라던지 동작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 그리고 피아노는 말 그대로 코드 가지고 박자만 잡는 정도로, 어디가서 피아노 만져봤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이다.
피아노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한번 적어보기로 하고...
사실, 지난번 건강검진때 또 경고를 먹었다.
경고를 먹은 정도가 아니고, 아무래도 운동만 가지고는 안되겠다고... 가까운 병원 내과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아보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라는 권고를 들었다.
사실, 지난번에 경고 받은 이후로 작년 여름부터 문수체육공원에서 꾸준히 걷기운동을 해 왔었는데,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관계로 4달 가량을 운동을 안했었는데, 마침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에 하필 건강검진을 실시한거다. 4달 운동 안한 사이에 다시 살이 살짝 붙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올라갔던 모양이다.
뭐... 내 나이도 이제 작다고 말할수도 없고, 약물치료 해야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공복에 검사라도 다시 해볼 요량으로 동내 병원에서 피 검사를 다시 했다. 결과는... 처음 했던 것처럼 그리 나쁘진 않은데 수치들이 좀 높다는 거다. 그러면서 치료약을 처방해 주려는 걸 내가 만류하고, 운동을 좀 더 해서 다시한번 검사해 보기로 했다.
마침 알고 지내던 분으로부터 저녁 9시에 초보 수영강습이 개설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기회가 닿으면 한번 배워 보려고 9시반 생기면 미리 연락달라고 부탁을 한 터였다. 의사한테 싫은 소리도 들었는데... 아내도 제대로 배워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덥썩 가서 등록을 해 버렸다. ^^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꼭 해 보고 싶었던 수영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기도 했다.
아쉽게 등록하자마자 해외 출장이 걸려서 며칠 빠지긴 했다.
수영장은 경기용 수영장이라 그런지 무지하게 넗다.
50m 레인이 10개나 되고, 다빙 전용 풀도 있는데다 내가 연습하고 있는 25m 짜리 보조풀, 유아풀도 별도로 있다. 첨부터 대회도 유치하고 지역민에게도 개방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나 보다.
처음 가면 한달동안 발차기만 한다던데... 며칠째 발차기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것 같다.
발차기 하면서 느낀거지만, 허벅지에 어지간히도 힘이 없다... 채력이 달려서 25m 풀을 발차기로 한번에 가지를 못한다. -_- 벌써 7월 등록 공고가 떴던데,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주말에 가서 다른사람들 하는것 보고 있으면, 참 자연스럽게도 앞으로 잘 나가던데... 얼만큼 해야 저리 자연스럽게 해엄치며 앞으로 나갈수 있는 걸까...
첫번째는 수영이고, 두 번째는 피아노 연주이다. 둘 다 맛은 봤다. 수영은 서울에서 근무할 때 직장동료 따라 가서 1주일 정도 해엄을 쳤었고, 피아노는 군대 있을때 고참한테 코드로 연주하는걸 배웠다.
하지만 수영은 거의 개해엄 수준으로, 기본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호흡이라던지 동작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 그리고 피아노는 말 그대로 코드 가지고 박자만 잡는 정도로, 어디가서 피아노 만져봤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이다.
피아노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한번 적어보기로 하고...
사실, 지난번 건강검진때 또 경고를 먹었다.
경고를 먹은 정도가 아니고, 아무래도 운동만 가지고는 안되겠다고... 가까운 병원 내과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아보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라는 권고를 들었다.
사실, 지난번에 경고 받은 이후로 작년 여름부터 문수체육공원에서 꾸준히 걷기운동을 해 왔었는데,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관계로 4달 가량을 운동을 안했었는데, 마침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에 하필 건강검진을 실시한거다. 4달 운동 안한 사이에 다시 살이 살짝 붙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올라갔던 모양이다.
뭐... 내 나이도 이제 작다고 말할수도 없고, 약물치료 해야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공복에 검사라도 다시 해볼 요량으로 동내 병원에서 피 검사를 다시 했다. 결과는... 처음 했던 것처럼 그리 나쁘진 않은데 수치들이 좀 높다는 거다. 그러면서 치료약을 처방해 주려는 걸 내가 만류하고, 운동을 좀 더 해서 다시한번 검사해 보기로 했다.
마침 알고 지내던 분으로부터 저녁 9시에 초보 수영강습이 개설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기회가 닿으면 한번 배워 보려고 9시반 생기면 미리 연락달라고 부탁을 한 터였다. 의사한테 싫은 소리도 들었는데... 아내도 제대로 배워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덥썩 가서 등록을 해 버렸다. ^^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꼭 해 보고 싶었던 수영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기도 했다.
아쉽게 등록하자마자 해외 출장이 걸려서 며칠 빠지긴 했다.
수영장은 경기용 수영장이라 그런지 무지하게 넗다.
50m 레인이 10개나 되고, 다빙 전용 풀도 있는데다 내가 연습하고 있는 25m 짜리 보조풀, 유아풀도 별도로 있다. 첨부터 대회도 유치하고 지역민에게도 개방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나 보다.
처음 가면 한달동안 발차기만 한다던데... 며칠째 발차기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것 같다.
발차기 하면서 느낀거지만, 허벅지에 어지간히도 힘이 없다... 채력이 달려서 25m 풀을 발차기로 한번에 가지를 못한다. -_- 벌써 7월 등록 공고가 떴던데,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주말에 가서 다른사람들 하는것 보고 있으면, 참 자연스럽게도 앞으로 잘 나가던데... 얼만큼 해야 저리 자연스럽게 해엄치며 앞으로 나갈수 있는 걸까...
'수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 시작한지 만 1년. (2) | 2011.05.31 |
---|---|
제이커스 수영복 구입 (0) | 2011.05.24 |
수영 시작한지 거의 1년... (0) | 2011.05.19 |
수영의 한 획을 그은 날 (0) | 2011.01.23 |
렌즈 사이즈가 큰 수경(물안경) (0) | 2010.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