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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어떤 목사님의 책을 읽다가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아기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맘마>와 <지지>라고 합니다. 먹을 것을 줄 때 어른들은 <맘마>라고 부르며, 더러운 것을 입으로 가져가면 어김없이 <지지>라고 합니다. 그러다가도 안 되면 <에비>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아기들에게는 <맘마>와 <지지>가 최초의 학습이었고 이를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된답니다. 즉 <맘마>와 <지지>는 선과 악을 구분 짓는 선이었으며, 질서와 규율을 익히고 욕망과 억제를 배우는 기준이었습니다.
<맘마>속에서 애정과 사랑을 키웠으며 <지지>속에서 도덕과 규범을 배웠습니다. 결국 <지지>가 전혀 없는 가정에서 버릇없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맘마>가 전혀 없는 가정에서 심리적 고아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맘마>와 <지지>는 어린이 양육의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맘마>없는 <지지>는 형벌이자 고통이 되어 심판의 두려움만 남습니다. 반대로 <지지>없는 <맘마>는 맘마보이를 만들어 내고 과보호의 피해자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맘마>와 <지지>는 그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맘마>가 주어져야할 때 <지지>가 주어진다거나, <지지>가 나타나야할 때 <맘마>가 나타나게 되면 이중가치에 빠져 혼란스러워집니다.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리고 결국은 가면을 쓴 인격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지>가 주어져야할 때 가차 없지 <지지?가 있어야 하고, <맘마>가 있어야 할 때 충분한 <맘마>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맘마>는 저절로 배우는 것이지만 <지지>는 교육을 통해 배워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격려와 책망>이라는 고든 맥도날드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격려와 책망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의 양육은 향방을 잃어버리고 만다고 말했던 그의 글을 읽으면서 결국 우리 주일학교의 교육의 핵심도 맘마와 지지의 참된 조화가 이루어져야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맘마와 지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 격려와 책망으로 사랑과 의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 저는 그 곳이 바로 우리 교회 학교 현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 교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2011년은 우리 버전센터가 멋지게 세워지는 한해일 뿐 아니라 우리 교회 학교 교사님들도 맘마와 지지를 함께 겸비한 준비된 교사로 세워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맘마와 지지를 힘차게 외채며~ 선생님들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2011년 2월 13일 울산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님의 교육칼럼>
<맘마>속에서 애정과 사랑을 키웠으며 <지지>속에서 도덕과 규범을 배웠습니다. 결국 <지지>가 전혀 없는 가정에서 버릇없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맘마>가 전혀 없는 가정에서 심리적 고아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맘마>와 <지지>는 어린이 양육의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맘마>없는 <지지>는 형벌이자 고통이 되어 심판의 두려움만 남습니다. 반대로 <지지>없는 <맘마>는 맘마보이를 만들어 내고 과보호의 피해자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맘마>와 <지지>는 그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맘마>가 주어져야할 때 <지지>가 주어진다거나, <지지>가 나타나야할 때 <맘마>가 나타나게 되면 이중가치에 빠져 혼란스러워집니다.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리고 결국은 가면을 쓴 인격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지>가 주어져야할 때 가차 없지 <지지?가 있어야 하고, <맘마>가 있어야 할 때 충분한 <맘마>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맘마>는 저절로 배우는 것이지만 <지지>는 교육을 통해 배워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격려와 책망>이라는 고든 맥도날드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격려와 책망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의 양육은 향방을 잃어버리고 만다고 말했던 그의 글을 읽으면서 결국 우리 주일학교의 교육의 핵심도 맘마와 지지의 참된 조화가 이루어져야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맘마와 지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 격려와 책망으로 사랑과 의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 저는 그 곳이 바로 우리 교회 학교 현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 교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2011년은 우리 버전센터가 멋지게 세워지는 한해일 뿐 아니라 우리 교회 학교 교사님들도 맘마와 지지를 함께 겸비한 준비된 교사로 세워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맘마와 지지를 힘차게 외채며~ 선생님들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2011년 2월 13일 울산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님의 교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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