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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출사에서 가장 큰 축재인 자출사랠리가 열렸다.
코스는 지난 울트라랠리 하프코스에서 성내에서 군부대 구간이 삭재된 구간이며, 작년 자출사랠리 코스와 동일하다.
2년째 참석했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은 즐겁게 즐기다 오면 되지만 준비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누가 보수를 주는 것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집결지에서 80명 이상이 먹을 음식 준비하고, 경품 준비하고, 자리깔고 사람들 도착하는 족족 음식 차려주고... 보통 일이 아니다.
작년과 동일한 코스이지만, 울트라렐리때 너무 고생을 해서인지 사실 겁부터 났다.
아~ 정말.. 울트라때는 날씨 때문에 정말 힘들었었다.
작년에 자출사랠리때는 한번도 끌고 가지 않았던 길을 울트라랠리 때는 오르막을 만나면 무조건 내려서 끌었으니...
이번에는 목표를 한번도 끌지 않고 가는 걸로 잡았었다.
자전거 타는 사진은 이걸로 끝.
힘들어 죽겠는데 사진은 무슨...
다행히 목표했던 데로 한번도 끌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다.
역시... 울트라때는 날씨 때문에 힘들었던게 맞아.. ㅎㅎㅎ
자전거 타려고 준비 다 해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그만 마법에 걸려버린 공주님.. ㅋㅋㅋ
경품 추첨하면서 13,000원짜리 후미등 하나 걸렸다.
조그맣게 생긴거라서 핼멧 뒤에 달아도 될 거 같다.
미나님이 우리 조원들을 위해서 만들어 온 인식표용 리본.
얼마나 달고 다닐진 모르겠지만, 한동안 허전한 자전거에 엑서서리 하나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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