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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이 다음달이지만, 미리 당겨서 해 줬다.
진작부터 아내를 입문시키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행동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번에 저질렀다.
아내의 키가 크지 않아, 13.5인치 위주로 알아보다가 결국 가장 익숙한 자이언트로 가게 되었다. 자이언트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XS(14.5")라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피팅을 잘 잡았는지 아내가 어색하지 않고 잘 맞다고 한다.
이로써 집에 자이언트만 두대 자리잡았다.(http://gloria1004.tistory.com/138)
색상은 인터넷으로 보아서는 흰색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실물을 보니 우유빛이 나는 흰색이라 실물이 훨씬 이쁘다.
전에 내가 타던 것도 XTC2(2011년식) 였지만, 색상은 훨씬 이뻐졌다. 하지만 프래임이 오버드라이브 사양으로 조금 좋아졌을 뿐, 나머지 사양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http://gloria1004.tistory.com/126)
XTC에서 가장 작은 XS 프래임.
락샥 리콘 실버 모델이다.
2011년식에서는 리콘 골드였는데... 에어샥이긴 하지만, 한 단계 낮아졌다.
등급이 정확히 적혀있지 않은 크랭크.
데오레와 SLX의 중간 정도라는 평가가 있다.
사용량이 많은 디레일러는 XT등급을 사용했다.
피팅을 잡다보니 스템을 60mm 짜리로 짧은걸 달았으며, 그나마도 뒤집에서 달아두었다.
처음에 스패이서를 다 빼고 핸들을 낮춰두었으나, MTB를 처음 타는걸 고려하여 다시 핸들을 좀 올려두었다.
변속레버가 데오레 신형인가 보다. 구형 데오레는 좀 싼티가 났었는데, 신형은 창이 깔끔하게 이뻐졌다.
오히려 내 XT 레버보다 창은 더 이뻐진듯.
안장은 벨로 퍼포먼스 안장인데, 좀 더 써보고 바꿀지 어쩔지 결정해야 할 거 같다.
자이언트의 저 프래임은 참 잘 빠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우윳빛이 도는 잘 빠진 프래임...
내 애마와 함께 앞베란다에 두 대가 자리잡았다.
프래임의 차대번호는 도막과 코팅으로 인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저 스티커가 훼손되면 차대번호도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버릴거 같은데, 테이프라도 붙여둬야 하나...
날 잡아서 아내와 함께 간절곶까지 한번 밟아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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