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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를 사용한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럭저럭 오래 썼죠. 2년 약정 끝나고서도 1년을 잠자코 썼으니까요. SKT의 스패셜할인이 약정후에도 1년까지 할인을 해 준다고 해서 할인도 받고 아이폰6 나올때까지 버틸 생각으로 계속 썼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아이폰6와 6+가 판매중이지만... 구입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러기에는 제 아이폰4s가 너무 멀쩡하네요.
제가 또... 멀쩡한 물건 놔두고 신품을 사지는 않는지라... 그렇지만 웹서핑을 하기에는 4s는 좀 갑갑하기도 했습니다. 눈도 많이 피로하구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아이폰6는 아내폰 바꿔줘서 대리만족하기로 하고 저는 아이패드를 질러서 아이폰6 대신 가지고 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하는 짓이 웹서핑에 블로깅, 책읽는 거라서 가지고 다니는데 문제만 없으면 아이패드가 나을 수도 있었거든요.
아이패드 에어2를 질러볼까 하다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좀 그렇더군요. 근데 아이패드 미니3를 질러볼까 했더니, 이건 또 미니2에서 바뀐건 지문인식버튼 밖에 없는데다 비싸서 "미쳤다"는 평가가 대부분... 미니는 아이폰6플러스와 포지션이 살짝 겹쳐서 비주류로 전락할수도 있다는 의견 때문에 좀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비주류일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편리한 물건이 될 수도 있겠지요... ^^
애플 아이폰을 쓴지 3년이나 되었지만, 이걸 지를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만큼 iOS는 그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옥션에는 쬐끔 싸게 팔면서 평범한 전면보호 필름도 서비스로 주던데... 저는 다 포기하고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주문하는걸 선택했습니다.
믿고 살수 있다는 점과, 행여나 문제가 있을 경우 묻지마 30일 무상교환이라는 매리트가 있으니까요.
박스를 흔들어도 아무 소리가 안나던데, 저렇게 꽉 끼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그래도 한번만 더 포장을 해 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애기 다루듯 조심조심 개봉했습니다.
역시나 상자에 꽉 끼게 담겨 있습니다.
미니2 버전이라서 색상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검은색 아니면 흰색 뿐인지라...
용량도 16기가와 32기가 둘 중 택일이더군요. 선택의 여지 없이 32기가를 골랐습니다. 16기가는 영화 넣어 다니기에는 너무 작아요...
iOS는 8.0.1이 깔려 있었습니다.
이놈 공장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었나... 거의 최신 OS가 깔려있네요..
현역으로 달리고 있는 제 아이폰4s와 비교해 봤습니다.
아이폰으로 웹서핑하다가 아이패드를 쓰니 눈이 시원시원 합니다.
7.9인치 아이패드가 사이즈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일반 책 사이즈네요. 너무 커도 가방에 넣어다니기 곤란한데, 딱 좋습니다.
물론 가로 폭이 좁긴 하지만, 웹서핑할때는 눕혀서 하면 시원시원한 글자크기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케이스는 하루 늦게 주문하는 바람에 아직 도착을 안했네요.
그렇다고 케이스 올때까지 묵혀둘 수도 없고(아직 필름도 씌우지 않았다는...) 임시로 카메라 파우치에 넣어다니기로 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카메라도 거의 넣어보지 않은 파우치가 이제서야 제 구실을 하네요.
이제 사무실에서도 개인적인 웹서핑 등은 컴퓨터에 전혀 기록이 남지 않도록 이놈을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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