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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수변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무래도 체인이 이상했다.
확인해 보고 싶었지만, 늦은 밤이라 불빛도 약한데다 길거리에서 확인한 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집까지 살금살금 타고 왔다.
집에 도착해서 체인스테이 거치대에 자전거를 올려놓고 확인하는 순간 발견한 모습이다.
체인 연결 부분에서 핀과 옆면이 분리되면서 핀이 빠지다가 간신히 걸쳐져 있는 모습이다.
저 지경으로 5~6키로 구간을 용케도 달려왔다. 어쩐지 자꾸만 체인이 튀면서 간간히 스포크를 때리는 소리까지 들리더라니...
어릴때부터 자전거를 탔지만, 체인 끊어먹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구입한지 이제 3달 간신히 넘은 자전거인데...
좀 심하게 타긴 했지만... 체인 끊어먹는 다는 게 나와는 상관없는 먼 곳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그게 나에게 닥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체인링크나 체인 사기 전까지 운동하긴 글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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