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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수영 시작한지 꼭 1년을 채웠다.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계기가 없어서 시작하지 못했었다. 마침 아는 분을 통해서 강습 정보를 듣고 수영을 시작했었고, 원해서 시작한 운동이었던지라 꾸준히 계속할 수 있었다.
수영 시작하기 전에 자전거타기, 실내자전거운동, 경기장주변 걷기 등등을 시도해 보았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는데, 날씨로 인한 요인이 가장 컸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그럭저럭 할만 한데 겨울에는 야외 운동은 정말 하기가 힘들다. 추운것 까지는 어떻게 견디겠는데, 그러다가 감기 걸려버리면 도로묵이다.
그에 비해 수영은 사철 내내 운동하기에 별 무리가 없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신채검사 불합격 때문이었는데, 지난 1년간 체중도 많이 줄였고 그에 따라 몸매도 좀 더 날렵해졌다. 아직 고질적인 뱃살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것도 계속 운동하다보면 줄어들리라 믿는다.
안타깝게도... 지난 4월에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살짝 치수가 넘어버렸다.
작년대비 혈당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치 보다는 높았나보다. 지금까지 운동한 운동량을 생각하면 분명히 정상이어야 하는데...
분발해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나저나... 접영이 어려운건 원래 영법 자체가 어려운거지만, 배영이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배영이 가장 쉬워야 하는게 아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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