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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캐드 작업을 하다가 무심코 업데이트를 확인해 보았더니 어느 사이엔가 Autocad가 2022 버전으로 업그래이드 되었더군요.
별로 바뀐 것도 없는거 같은데 해마다 한해씩 앞당겨가며 버전을 내놓는거 보면 오토데스크의 장삿속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오래된 2007 버전으로 작업을 해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냥 구독형 라이선스니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거지... 굳이 최신 버전을 사용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어쨌거나 회사 컴퓨터에 설치된 캐드를 업그래이드 하는 김에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맥북에 설치된 캐드도 업그래이드를 해 보았습니다.
오토데스크에서 로그인후 내 서브스크립션에 들어가보면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목록이 죽~ 나옵니다.
가장 아래쪽에 보면 맥 버전 cad가 있습니다.
아직 M1 버전은 없습니다. 이미 판매된 수많은 인텔맥을 생각해보면 금방 M1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향후 1~2년 안에는 M1 전용으로 나오겠지요.
설치 파일을 마운트하면 저렇게 설치 창이 뜹니다. 가장 위에 있는 설치 아이콘을 클릭해 줍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윈도우 버전은 이전에 사용하던 환경을 그대로 마이그래이션 해 주는데, 맥 버전은 사용한 지 얼마 안되다보니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맥 버전도 마이그래이션이 되는군요. ^^
그런데, 윈도우버전처럼 손댈것 없이 환경을 정확히 맞춰주진 않는거 같습니다.
저는 화면에 커맨드라인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 띄워놓는데, 이건 캐드를 처음 설치한 것 처럼 리본매뉴와 몇몇 매뉴창이 같이 뜹니다. 혹시나 하여 몇가지 테스트 해 보니 alias와 lisp 등은 제대로 마이그래이션이 된 것 같습니다. 윈도우 컴퓨터가 아니다보니 윈도우 기준으로 자꾸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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